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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중국 매니저' 역할했던 동생 영호씨 별세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1월 30일 14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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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이창호 9단의 동생 영호씨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48세.

한국기원은 이날 중국 베이징시에 거주중인 이영호씨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1998년부터 이창호 9단의 중국 일정에 함께 하며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

한국은 물론 중국 바둑인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맺었던 고인은, 사망 전까지도 중국 현지에서 ‘이세돌 바둑학원’을 운영했다.

이창호 9단은 지난 1986년 11세에 입단해 1988년 13세 최연소 타이틀 획득, 1990년 15세 때 41연승 등 넘을 수 없는 대기록을 세운 '프로바둑의 전설'이다.

이창호의 매니저를 한 고인은 2005년에는 승부 현장의 뒷이야기를 담은 ‘나의 형, 이창호’를 출간하기도 했다.

유족으론 아내 류젠창씨와 2남이 있다. 장례는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다음달 1일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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