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 지사, "특례권 활용 차질없이 준비"

특별둥이 탄생 축하 메시지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21일 16시35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올 연말 특례권 시행에 차질없도록 그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잘 사는 것, 민생이 최우선이 되야 한다. 실제 수혜자를 중심으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이 같이 주문했다.

또, “많은 도민들께서 뿌듯해 하고 희망이 생긴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도민들의 기대가 큰만큼 우리에게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차질없이 전북특별자치도로서 부여받은 기회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올 12월 27일 전북특별법 개정안 발효와 함께 시행될 특례권은 새만금 케이팝 국제학교 설립과 동부권 산악관광특구 지정개발 등 모두 333건에 달한다. 이를 실제 활용하려면 하위법령 정비와 특구 지정 등 수많은 후속작업이 필요한 상태다.

김 지사는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일인 18일에 태어난 첫 신생아인 ‘특별둥이’에게 축하 메시지(사진)를 전하기도 했다.

특별둥이는 당일 오전 6시12분 전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여아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특별한 전북에 찾아온 특별한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살아가는 일이 기쁨과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친필 축하카드를 전한 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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