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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중앙지구대, 전화금융사기 홍보 강화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1월 21일 15시19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19일 공설시장에서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중앙지구대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스미싱) 수법이 매우 교묘하고 정교해 지고 있으며 특히, 지인의 이름으로 부고장이나 청첩장을 문자로 보내 속이는 신종수법이 증가하고 있다. 스미싱은 문제메시지(SMS)와 피싱(P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전화금융사기수법이다.

중앙지구대는 이날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장례식장, 택배, 결혼식 모바일 문자를 가장한 보이스 피싱에 주의하도록 설명하고,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 방법 및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한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유홍탁 중앙지구대장은 “전화금융사기가 지능화됨에 따라 막대한 재산피해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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