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발 늦은 '대한' 추위...흐리고 때때로 눈 소식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21일 14시50분

절기 중 가장 춥다는 ‘대한’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뒤늦게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한동안 영상권이었던 날씨는 22일부터 영하로 떨어진다. 22일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 분포를 보인다. 23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 소식이 있다. 이날 저녁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전북은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으며,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10㎜다.

23일도 흐린 가운데 새벽과 밤 시간대 전북 서해안, 정읍, 순창 등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와 빙판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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