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박경채 군산해경서장, 치안 현장 점검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19일 15시26분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18일, 비응항과 새만금 일대 민생치안 현장을 찾아 위험요소들을 점검했다.

이날 새만금파출소를 방문한 박 서장은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 등 연안해역의 안전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안전위해 요소의 사전 발견을 위한 순찰 강화와 현장 주민과 어민들의 어려운 점을 어루만질 수 있는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서장은 비응항에서도 정박어선의 계류상태와 실족과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은 선착장과 슬립웨이의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등도 살폈다.

또한 동절기 기상 악화에 따른 장기 계류 선박의 침수 여부와 선박 내 인화성 물질이나 전열기 사용 현황 등 화재 위험성 현장도 돌아봤다.

박경채 서장은 “전열기 사용이 많은 동절기에는 어선의 화재 위험성이 높고, 정박 중인 어선에 불이 날 경우 불길이 주변 선박과 항‧포구 시설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며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전열기 주변 정리와 소화기 수시 점검"을 당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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