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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진행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19일 14시53분

김제시가 석면 피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28억 1천만 원의 예산 확보로 주택 슬레이트 535동, 창고·축사 등 비주택 123동과 지붕개량 54동을 지원 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4,173동의 슬레이트를 철거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의 건축물 소유자로 주택 슬레이트는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의 전액지원,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 상당이 지원되며,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에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슬레이트 철거와 동일 면적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건물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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