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백구 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견인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18일 14시12분

김제시가 백구면 특장차 일반산업단지 확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의 신규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에 나섰다.

소근섭 시 개발산업단장을 비롯한 정효곤 공영개발과장 등은 18일 오전, 김제시 산업단지 발전방향을 담은 시정 정례 브리핑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 단장은 “지역 내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벗어나는 필사의 전략으로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 특장차전문단지는 지난 2023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토공작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또한 이해관계인들과 본격적인 협의 보상을 꾀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먼저 백구 제2 특장차전문단지는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523억 원을 투자, 33만6,000㎡ 규모에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과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 코드를 확대했다”며, “특장산업의 기능 활성화을 위한 특장차검사인증센터, 특장차종합지원센터, 특장차 전시·판매센터를 계획 중으로 명실상부 국내 특장차산업을 선도할 국내 유일의 특장차전문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상동동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712억 원을 투자해 88만2,000㎡ 규모로 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51,701㎡, △지원시설용지 24,925㎡, △상업시설용지 8,202㎡, △주거시설용지 26,922㎡ 조성 계획으로 전기장비 제조업 등 12개 업종과 이주 입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형 지역활력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미 29개사가 입주의향을 보였다”며, “오는 2월께 감정평가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사전 협의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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