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광주안과의원, 백내장 망막 복합 수술 첨단 장비 도입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1월 25일 15시48분

광주안과의원에서 백내장•망막 복합 수술이 가능한 최신 장비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 Vitreoretinal Cataract System)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는 전국 다섯 곳의 안과에 동시에 도입되었으며, 광주안과 송승 대표원장과

이승현 원장은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를 이용하여 유리체절제술과 유리체절제술 및 백내장 동시시행을 각각 광주, 호남지역 최초로 성공시켰다고 전했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알콘(Alcon)사의 새로운 기술이 집약된 유리체절제-백내장 복합수술 시스템으로 수술 중 유입•배출 속도와 안구 내부 압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각막과 망막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며, 수술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유니티의 백내장 수술 시스템은 기존 대비 크게 향상된 차세대 입체 초음파유화시스템(4D phaco system)을 제공하며, 이를 통하여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각막 부종 등의 다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 각막 내피의 손상을 줄임으로서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여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때 환자의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리체절제술시 고속절삭(초당 30000회), 향상된 유체역학(fluidics) 제어, 더 얇은 두께의 미세기구(27G 또는 그 이하) 사용 등, 첨단 수술기술이 반영되어 있으며, 기존 장비 대비 수술시간 및 환자 회복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안과 신세계점 김현동 원장은 “광주안과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며 그로인한 투자와 발전을 주저하지 않는다.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유니티 도입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검증된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의료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의료 질 향상으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권역 책임 안과로 발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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