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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늘이다'

더불어 제 21회 근대한국개벽종교답사 팀, 익산동학혁명 사적지 답사 ‘익산동학혁명기념사업회(대표 손인범)’ 창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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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식의 전초 행사로 벌어진 11월 22일(토), 전국적인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 연구자들로 구성된 ‘근대한국개벽종교공부모임(대표, 박맹수 전 원광대총장)’ 회원 40여 명이 익산에 모였다. 

익산동학혁명기념사업회(대표, 손인범)와 익산근대문화연구소(소장, 신귀백)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답사는 박맹수(전 원광대총장) 교수의 강의로, 미륵사지와 익산시 금마면 소재 미륵산 정상부에 위치한 사자암을 찾았다. 사자암은 1884년 동학의 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이 4개월 동안, ‘사람이 하늘’이라는 동학(東學)사상을 펼친 곳으로 전국에서 관심 갖는 중요한 동학혁명의 사적지다. 

‘근대한국개벽종교모임’은 그동안 정읍, 공주, 내포, 경주 등 국내외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와 동학혁명의 근원인 사상의 거처를 답사하는 공부모임을 20회 개최하였다. 올해 마지막 행사를 ‘익산 동학혁명 전적지’로 정하고 답사에 나선 것. 

제21회 근대한국 개벽종교답사 팀의 익산 동학혁명 사적지 답사 현장은 ‘호남우도편의장’ 남계천 선생이 살던 오산면 남전리 가까운 만경강 부근과 후후(後後) 동학으로 일컫는 원불교 총부도 순례하였다. 다음으로 동학군이 집결했다는 황등  건덕정 주위와 여산부사 유제관이 동학군을 지원했다는 여산동헌 그리고 숲정이 순교지에서는 주민대표가 순교과정을 해설하였는데, 이 답사 자리에는 목사님과 수사님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맹수 교수는 “익산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고장이다. 또 해월 선생이 호남 동학사상의 씨를 뿌린 곳이 바로 사자암이고 민중의 염원이 깃든 미륵사지와 순교자의 피가 묻은 여산 숲정이가 있어 답사의 의미가 깊다.” 말했다. 조부가 4.4 만세운동에 임했던 손인범 익산동학혁명기념사업회 대표는 “익산 지역 동학혁명군이 모였던 황등 건덕정 주위에서 모여 전국 손님을 모셔서 참 기쁘다. 우리 익산은 의병전쟁과 1919년 익산 4.4만세운동에 투입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답사를 마친 후 익산지역 연구자들과 시민은 문화공간 카페 키노에서 28 명 회원들이 모여서 ‘익산동학혁명기념사업회’를 출범식을 갖고 2026년의 사업계획으로 익산동학 2기 강의와 ‘익산 동학’관련 서적출판을 다짐했다. /정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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