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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권 '30분 시대' 개막

15년간 대역사 끝에 고속도로 개통 국토부 "새만금~포항 전구간 건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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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지난 21일 김제휴게소에서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새만금~전주 구간 개통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새만금과 전주권을 30분대로 묶어줄 새로운 찻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김제휴게소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식을 갖고 15년간 대역사 끝에 맺은 결실의 기쁨을 나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성윤(전주을), 안호영(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약 2조7,424억 원이 투입된 왕복 4차선 도로로 새만금 동서도로(새만금 신항~김제 진봉면) 종점부~전주~완주 상관면을 잇는 총연장 55.1㎞로 건설됐다. 중간중간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도내 주요 4개 고속도로와도 연결됐다.

좁혀진 거리만큼 새만금권과 전주권간 인적, 물적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전북 도약의 새로운 출발선이자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계획과 연계해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을 한층 강화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장관 또한 “이 고속도로는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전북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의 완성을 위해 새만금·포항 노선 중 미개통 구간인 전주~무주~성주~대구 구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개통에 담긴 전북도민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연결사업을 비롯해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핵심 인프라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력 질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해와 동해를 연결할 새만금·포항 고속도로는 새만금~전주 구간 개통에 따라 총연장 311㎞ 중 65%인 201㎞가 완성됐다.

그동안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표류해온 잔여구간 중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다시 한 번 더 그 평가를 받게 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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