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우범기 전주시장,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올해 35개 동 찾아...현장 행정·주민 소통 지속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16일 14시25분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해 추진해온 시민과의 소통 행보인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우 시장은 14일 효자1동과 삼천3동을 찾아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완산칠봉 등산로 정비(효자1동) △서부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효자1동) △정동마을~중인삼거리 인도 개설(삼천3동) △농촌마을 농로·농수로 정비(삼천3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전주시 35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이어온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10개월 동안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각 동 자생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정 기조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35개 동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총 200여 개의 건의 사항도 도출됐다.

우 시장은 주민과의 만남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그늘막 설치, 공원 정비, 가로수 정비 등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 후 조치토록 지시했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발돋움하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시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되었지만, 시민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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