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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랑성금 400만원 전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3일 15시40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23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랑성금 4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4월 총 지원규모 6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무주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약 38%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들을 위한 신체·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바리스타 교육에 대한 많은 수요를 확인하고, ‘무주 어르신 바리스타X전북은행 나눔 프로젝트(커피로 잇는 세대 공감)’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모집해 바리스타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향후 5회 이상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참여해 무료 커피 및 음료 나눔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이종용 관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국중만 무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특화된 교육기회 제공으로 도시·농촌 간 문화 복지 격차 해소, 어르신들의 자기개발 및 사회적 역할 확대 등에 직원들의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자발적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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