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산지구도시재생, 주민과 작가가 함께 만든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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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산지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핸드메이드 네트워크 작가전시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지평선 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도자·섬유·목공예 등 생활과 맞닿은 작품들이 주민과 방문객을 맞았다.

완성된 시제품 일부는 성산지구 한옥숙박체험관에도 비치돼 앞으로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13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작가 교육 과정을 토대로 팀별 기획과 협업 제작을 정리하고, 활동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숙정·박용옥, 배현주, 윤영·조은옥, 박슬기, 손선애·장숙자, 박영대, 정윤진·박광철, 김경순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공예·캠핑소품·지역 상징 굿즈를 주제로 세 개의 팀을 꾸려 작품을 선보였다.

‘나르자’ 팀은 반려견과의 추억을 담은 도자기와 보자기를, ‘느린손의 기록’ 팀은 소풍과 휴식을 주제로 한 테이블·매트·피크닉 가방을, ‘반하다’ 팀은 성산지구의 상징 느티나무를 모티브로 한 굿즈를 제작했다.

성과는 온라인 플랫폼 ‘손으로’와도 연계된다. 플랫폼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 판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성산지구에서는 지난해에도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공예 전시가 진행돼 지역 문화와 생활을 엮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시는 그 흐름을 이어, 협업과 창작의 층위를 한층 깊게 확장한 자리로 평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과공유회와 전시는 지역 작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작가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동네가 더 따뜻하고 활기차게 느껴졌다”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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