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 동촌풍력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역 상생 협약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9월 21일 09시13분

고창군과 동촌풍력발전은 지난 19일 신재효 판소리공원 체험관에서 에너지 개발의 이익공유 등을 위한‘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역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역 인력 및 장비·자재 우선 활용, 수산자원 보호 및 지역사회 공익활동 참여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 군은 행정적 지원을, 동촌풍력발전㈜은 사업 총괄과 지역 기여를 책임지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대표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한 것이다.

오 대표는 “고창군과 함께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겠다”며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기여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에너지 개발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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