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청 컬링 강보배, 단체 이어 믹스더블 대표 선발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 2관왕...2년 연속 발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3일 14시11분

22일 막을 내린 2025-202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청 강보배 선수가 믹스더블에서도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앞서 열린 여자부 대회에서 전북도청 팀이 선발된 데 이어 올해도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강보배는 지난 5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주니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김학준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4월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세계주니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연속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강보배는 전북도청 권영일 감독의 지휘 아래, 김지수·김민서·심유정·이보영 선수와 함께 내년 2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김학준과 호흡을 맞춰 내년 5월 세계주니어믹스더블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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