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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쾌거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7월 31일 13시15분

부안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특성화 사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등 평생교육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부안군은 부안형 MOOC(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과 세부사업 간 연계 강화, 남성 학습자 참여율 30% 이상 증가, 사회적 약자 대상 프로그램의 성과 분석 및 개선 등에서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 전략적 운영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부안군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하고 2024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하며 국제적 위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0월 개관한 청우평생학습관은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함께 전문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은 이 학습관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단순한 행정적 결과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확대와 개인 역량 강화로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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