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광복 기념 팝스 콘서트…“희망과 자유의 선물”

8월 14일 김제문화예술회관…기념식과 음악회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31일 12시37분

김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음악회를 마련했다.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1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팝스 콘서트는 ‘희망과 자유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해방의 역사와 그 의미를 음악으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독일 군악의 대표 행진곡인 Alte Kameraden, 옛 전우들로 힘차게 문을 연다.

또 장일남 작곡의 한국가곡 연주와, 고향과 민족, 삶의 의미를 담은 서정적 정서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드림필하모닉이 기획한 세 편의 창작곡 초연이다.

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그 땅, 금빛 들녘에 부는 바람,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등,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이들 곡은 오페라 앙상블 프리모의 협연으로 더욱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진신일도 무대에 올라 돌아와요 부산항에, 맘마미아 모음곡을 연주하며, 다양한 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해 광복의 감격과 자유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나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권은 8월 5일 오전 8시부터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동시에 선착순 배부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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