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소방서, 공동주택 건설 현장 대상 소방안전 컨설팅 진행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4월 10일 14시16분

익산소방서는 10일 관내 상주감리 대상 신축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에 나섰다.

모현동 익산 중흥 S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소방안전 컨설팅은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일환으로 매년 반복되는 공사장의 화재예방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익산 중흥 S 공동주택 공사장은 연면적 146,750.90㎡,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834세대가 구성된 상주감리 대상 대형 건설 현장으로 화재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이날 라명순 소방서장은 현장에서 공사장 안전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화재 취약요소를 점검하면서 화재안전 컨설팅을 적극 펼쳤다.

주요 내용은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 안내 ▲용접·용단 작업,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당부 ▲용접·용단 작업 시 소방관서 사전 신고제 운영 안내 ▲소방·피난 시설 설치 적정 여부 ▲공사장 안전 관리 실태 확인 및 화재 예방 지도 등이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자율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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