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바이오기업,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09일 13시50분

전주에 둥지를 튼 바이오기업 세 곳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9일 ‘라파라드’, ‘바이엘티’, ‘오에스와이메드’ 등 전주지역 3개 바이오기업으로부터 함께장터 프로젝트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나눔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3개 기업은 첨단 의료기기와 첨단 바이러스 치료제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전주로 본사 및 생산시설을 이전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으로부터 받은 성금으로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쌀과 라면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뒤,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의 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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