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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좋은 작품 보러 오세요'

기린아트페어, 시즌2로 재정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2월 03일 08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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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아트페어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재정비, 7일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 영화의 거리 중심지에 자리한 기린미술관이 전북지역 여성 화가 28명의 아트페어가 시즌2로 재정비한다.

아트페어는 일반적으로 3, 4일의 짧은 기간에 대규모로 그림 판매 전시관을 운영하여, 전국의 작가와 갤러리들의 지원을 받아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다시 말해, 크게는 미술시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작게는 작가의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시즌 1로 선보인 기린아트페어는 2022년 08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전시되었으며, 장기간에 걸쳐 전북의 여성 서양화가에게 한한 것이었다.

이번 시즌 2는 기린아트페어 초대작가 자격과 운영은 시즌 1과 동일하게 했다. 초대작가의 자격은 학력, 경력, 수상실적 등은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작품 위주로 선정, 전북에 거주하는 여성 작가로 제한했다.

이 아트페어의 구성은 스스로 자율적인 기획, 전시, 판매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기린미술관은 장소만 제공하여 여느 아트페어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린아트페어의 초대작가는 작품 3점을 전시한다.

한 달 후 다음 전시에서는 1점 이상을 교체하고, 위치도 몇 칸씩 이동하여 공정한 배치가 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상설 전시장으로 발전하게 될 터이다.

추후 참여 초대작가는 운영위원회의 추천으로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시 대기 작가로 등록하며, 결원이 생길 시 순차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또, 아트페어 작품 가격은 위의 자유작품 1점은 작가가 스스로 정한 것이지만 두 작품은 운영위원회에서 정한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강예숙, 구경아, 김계형, 김분임, 김연우, 김옥희, 김영순, 김정희, 박경숙, 박선미, 박선영, 서희정, 소성희, 송숙자, 신세자, 신수연, 안은영, 유혜인, 윤주희, 이관애, 이순자, 이은정, 이정희, 임복례, 정정현, 조나정, 한숙, 황연 씨 등이 참여한다.

이현옥관장은 “기린아트페어 시즌2에서는 많은 작가의 교체와 전보다 더욱 활동적인 아트페어 홍보를 통해 거시적으로 전북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면서 “ 또한 계속적으로 신진 작가들의 참여를 늘려 미술계의 장을 확장하고, 기성 작가들도 개방적이고 비교 경쟁적인 하나의 자기 계발의 공간으로 삼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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