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최경식 남원시장, 민선8기 후반 ‘민생회복’에 최선

2일 시무식·기자회견 갖고 새해 힘찬 출발 다짐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1월 02일 15시48분

최경식 남원시장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갖고 민선8기 후반기는 ‘민생회복’에 방점을 두고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남원춘향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은 시민과 공무원 7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및 새해 다짐, 민선 8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시정 계획이 담긴 신년사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1,500여명의 공직자들이 전방위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 해마다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여 민선8기 들어 총 239건 6,050억원을 확보하는 등 그야말로 새로운 남원, 백년대계의 초석을 단단히 다졌다”면서 “민선8기 후반기에는 확보한 예산으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 달라진 남원시정의 변화를 시민들께서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 혁신하고, 더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저와 우리 시 전 공직자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생회복에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국립기관 유치, 드론·바이오·농생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글로벌 천만 관광 거점 조성, 경찰특화도시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시무식에 앞서 간부공무원 60여명과 함께 상견례를 하고 만인의총을 참배했다.

시무식 이후에는 시청에서 언론인들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하며 격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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