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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부활, 가을축제로 물드는 전북



기사 작성:  정성학 - 2022년 09월 22일 15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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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 추분(秋分·23일)을 하루 앞둔 22일 김제시 백구면 삼정리 전주~군산간 번영로(국도 26호) 옆 만경강 제방길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멋스럽다./정성학 기자







24일부터 도내 곳곳 줄줄이 개막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 풍성

경기부양 호기 관광객 맞이 심혈



깊어가는 가을, 전북은 이번 주말부터 가을축제로 물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파동 속에 숨죽여온 가을축제가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일제히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완주 오성한옥마을에서 오픈가든축제가 펼쳐진다. 가을축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행사로, 재즈풍류 공연과 다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오는 29일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잘 알려진 김제 지평선축제, 가을꽃 축제의 대명사인 정읍 구절초축제가 동시에 개막한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닷새간 벽골제 일원에서 황금들녘 추억여행과 가족대항 초가집 만들기 등 농경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정호반 산허리를 새하얗게 물들인 들국화가 장관인 정읍 구절초축제 또한 10월 중순까지 꽃밭 음악회와 꽃길 트레킹 등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같은날 전주에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준비한 가을맞이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드론 400여대가 밤하늘을 수놓을 라이팅쇼를 비롯해 유명 성악가와 45인조 오케스트라 등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락 국토정보공사 홍보처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30일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와일드엔로컬푸드축제, 고창읍성 일대에선 모양성제도 각각 개막할 예정이다. 완주 와일드엔로컬푸드축제는 자연 속에서 친환경 아웃도어와 건강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답성놀이로 잘 알려진 고창 모양성제는 성황제와 강강술래, 현감 부임행차와 전통무예 시연 등 향토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

다음달 1일은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삼아 펼쳐질 익산 서동축제도 개막한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서동요를 주제로 한 서동축제는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와 청소년 가요제, 퓨전 국악 실내악과 또랑광대 마당극 등을 준비했다고 한다.

아울러 6일은 맛고을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축제, 7일은 국내 치즈산업의 산실인 임실에서 열릴 임실N치즈축제, 같은날 군산에선 마치 20세기 초중반으로 시계를 되돌려놓은듯한 시간여행축제, 14일은 고추장이 탄생한 시원인 순창에서 펼쳐질 장류축제 등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자체들은 올 가을축제를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며 관광객 맞이에 공들이는 표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가을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의 장이자 매력적인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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