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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코로나 감염,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정읍시청 직원 일가족 4명 코로나 확진
할로윈데이를 맞아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0월 28일 14시51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올라선 가운데 대부분이 지역사회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0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6,146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96명이고, 해외유입은 7명에 불과했다. 지역발생은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61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강원 14명,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충남 1명이 발생했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최근 이틀사이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심화되고 있다.

정읍시청 직원 일가족 4명이 서울발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후송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정읍시청 직원인 A씨, 전주에 사는 아들 부부, 서울 직장인인 딸이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일가족은 서울지역 직장에 재직중인 딸이 동료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지난 주말 정읍과 전주를 잇달아 방문한 게 화근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다보니 접촉자를 찾아내고 자가격리 대상자를 분류하는 역학조사가 늦어지면서 빚어진 문제로 추정된다.

이에 전북도와 정읍시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폐쇄회로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군산시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젊은층들이 모이는 클럽, 호프 등 주류 취급 음식점 등에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30일 저녁부터 31일까지 최근 느슨해진 방역수칙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할로윈데이 대비 방역수칙 준수를 해당 협회 지부 및 업소 등에 협조 요청했다. 시 위생행정과 직원을 4개반 1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은 물론 고위험시설 출입자 명부관리,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점검해야 함이 마땅하다. 위반사항이 중대한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집합금지명령 및 고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획일적이며 장소·상황별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단계별 행동기준을 다듬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우리 앞에는 여러 도전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해외유입 증가 우려,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유행 가능성, 단풍철·핼러윈데이·연말 모임과 행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바로 이같는 도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결국 국민 여러분의 투철한 방역의식과 빈틈없는 실천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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