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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민주당 자진 탈당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 실직사태 책임 논란
민주당에 부담 줘선 안된다 사실과 다른 부분 바로잡겠다 밝혀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9월 24일 19시02분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당 선배 동료 의원과 동지들에게 무거운 짐이 된 것 같아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아울러 “국민들과 당원들이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면서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과 이스타항공 문제로 고통받는 직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상직 의원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수합병 무산 이후 600여명 대량해고와 250억원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 16일 민주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돼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의 탈당 선언 이후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재발 방지를 다짐한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당은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등의 논란으로 탈당 의사를 밝힌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명이 충분치 않았다며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 의원의 탈당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기강을 분명히 확립해 나갈 것이며, 정치개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도 김성주 도당위원장 명의의 논평에서 “앞으로 도민과 당원들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전북도당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천하고 전북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가 아닌 최선을 다했기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반복한 기자회견”이라며 “이낙연 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짐이 되어 죄송하다는 말만이 진심으로 들렸을 뿐”이라고 힐난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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