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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유일 단절구간 노을대교 물꼬 트이나”

18년 표류 노을대교 건설 본격 논의
통행거리 단축, 운행비용 절감 등 효과
노을대교 건설 공감대 확산 찬성 68.5%

기사 작성:  고병하
- 2020년 05월 17일 14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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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일명 부창대교) 건립을 강력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된다.

노을대교는 국도 77호선 부안 변산 도청리와 고창 해리 왕촌리를 잇는 대교로 지난 2002년 첫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한 후 18년째 표류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표류하고 있는 노을대교.

권 군수는 단순히 교량의 역할만 하는 노을대교가 아닌 대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교 한 가운데 노을전망대 등을 갖춘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을 강력히 주창하고 있다.

15억 중국인 중 평생 노을을 직접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전국에서도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부안의 해넘이를 직접 볼 수 있는 노을전망대를 갖춘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은 분명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노을대교 건설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익현 군수가 주장하고 있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에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년 표류 노을대교 건설 본격 논의



권익현 부안군수의 노력으로 인해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이 다시 본격 논의되고 있다.

노을대교는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과 고창의 선운산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구간은 국도 77호선 중 유일한 단절구간이다.

노을대교 건설은 서·남해안 관광벨트 및 새만금개발지구와 연계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지역현안 사업이다.

권 군수를 필두로 한 부안군은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노을대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276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5.04㎞, 2차로 규모로 노을대교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을대교 한 가운데 동양 최고의 해넘이를 자랑하는 부안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변산노을전망대를 건설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통행거리 단축, 운행비용 절감 등 효과 커



노을대교 건설은 통행거리 단축과 운행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실제 노을대교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이를 연결할 경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북과 부안의 지역낙후도는 전북의 경우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15위, 부안은 전국 170개 지자체 중 146위로 매우 낮은 상황에서 노을대교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

또 노을대교 건설은 현행 70㎞에 달하는 운행거리를 10분의 1 수준인 7.5㎞로 단축해 통행시간을 50분이나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운행비용 절감효과가 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동양 최고의 노을경관의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선운산도립공원을 관광형 노을대교로 연결해 대중국 관광객 유치 및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로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노을대교 건설 공감대 확산 찬성 68.5% 달해



노을대교 건설에 대한 공감대 역시 확산되고 있다. 무소속 김종회 국회의원이 지난 2월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부안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을대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68.5%가 찬성했다. 반대 24.8%, 어느 쪽도 아님 6.7%로 조사됐다.

노을대교 건설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도로망 신설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가 39.5%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19.2%로 뒤를 이었다.

특히 ‘통행거리·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 17.3%, ‘대규모 신규 국책사업 추진에 도움’ 17.2% 등의 순이다.

이는 부안군민들 역시 노을대교 건설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원택 당선자 또한 부안의 여러 가지 현안 중 부창대교를 속도감 있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노을대교 건설 관계기관 지혜 모아야



노을대교 건설이 관철되기 위해서는 부안군과 함께 전북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고창군 등 관계기관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노을대교는 지난 2002년 첫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한 이후 지자체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기획재정부(KDI)에서 노을대교를 포함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일괄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시행 중이며 경제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노을대교 건설을 추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이다.

부안군은 물론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노을대교 건설에 긍정적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관련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기재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을대교 건설을 통한 낙후전북 탈피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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