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갑오징어 사랑해주세요"

지방인재원서 도시브랜드 홍보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0월 16일 18시31분

군산시가 갑오징어를 도시 브랜드화 하는데 공들이는 모습이다.

시 공무원들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찾아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그 캐릭터인 ‘갑토리’를 집중 홍보했다.

현지에서 연수중인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맛좋고 싱싱한 군산산 갑오징어 애용도 당부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바랐다.

앞서 군산은 바닷물이 점점 따뜻해지는 온난화 여파로 서너해 전부터 국내 최대 홍어 주산지로 떠오른데 이어 오징어류 어획량까지 급증하고 있다.

자연스레 수산업계는 물론, 외식업계와 가공식품업계 풍경 또한 크게 바뀌고 있다. 홍어찜, 홍어튀김&칩스, 갑오징어 짬뽕 등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이를 활용한 크고 작은 지역축제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인 갑오징어와 갑토리 캐릭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나 행사와 연계해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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