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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5년 도시재생 주민 한마당’ 개최

10월 25일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일원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0월 16일 15시43분

남원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원에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연계한 ‘남원도시재생 한마당 2025 – Urban Wood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특화재생사업의 핵심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나무, 도시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창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행사는 창업 주체인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체험형 축제로, △목공 체험 한마당(17개 체험 부스를 통한 DIY목공예, 목공소품만들기, 목공놀이터 등), △수업 결과물과 목공예 창업 작가 전시, △도시재생·목공예 미래 워크숍(갈이, 옻칠, 카빙), △주민협의체 성과 공유회 및 창업 아이템 발표, △지역주민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창업 준비 품목으로 구성된 플리마켓을 운영, 행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당일 체험부스 방문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경품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창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남원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 브랜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공예라는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공동체 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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