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금강수계 특별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0월 15일 11시17분

무주군이 2026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군은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생태문화공원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해당 시설을 복합공연·문화시설로 정비 한다.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공연장 내 분장실, 탈의실 등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화장실을 신축 오는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용 환경과장은“공연장은 동호회 등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들어 설계하고 공원도 어린이들이 이동 차량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전거 및 퀵보드를 마음껏 타고 달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소이나루 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공원이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은‘고향의 강’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에 조성됐다.

서면마을 앞 남대천과 금강이 합류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야외 쉼터와 캠핑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금강수계기금을 활용 생태문화공연장을 조성한 이후에는 마을축제 및 각종 행사 개최지로 이용되는 등 공연·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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