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신협, 칠봉회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활동 실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13일 13시07분

김제신협은 13일 김제시 봉사단체 칠봉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칠봉회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김제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김제시 화동골 일대 가정에서 외벽 보수 및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신협 임직원 7명과 칠봉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노후된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칠봉회는 2019년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로, ‘페인트칠하는 봉사회’로 알려져 있다. 2020년부터 ‘김제스토리 봉사대’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부터는 월 2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김제신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 김제신협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빛나는 보행길, 안심 김제” 행사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80가구를 선정해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한 바 있다.

백강석 이사장은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대가 없는 헌신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김제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신협은 지난 9월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제시영아파트에 쌀 4kg 12포대를 기부한 사실이 있으며, 도시락 나눔활동을 매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빛나는 보행길, 안심 김제’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밝혀나가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진행해온 장수사진 촬영,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아동센터 금융교육,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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