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제33회 흥부제 17일 개막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요천둔치 일원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0월 12일 13시11분

남원시 제33회 흥부제가 17일부터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의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맥주, 막걸리 판매,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존, 플리마켓, 매시 정각에 진행되는 대박 경품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지역문화 축제이자 시민 및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축제기간 남원을 방문해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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