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오늘과 내일]감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늘 행복이 같이 한다는..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6월 03일 15시05분

감사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고마움을 표현하는 인사나 마음을 의미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1958년 스트레스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스트레스 하면 떠오르는 스트레스의 대가 한스셀리라는 캐나다 출신의 정신의학자가 있었습니다.

이 한스셀리 의학자의 출생은 캐나다였지만 정신의학계에서 너무나 유명한 분이라 하버드대학에서 고별강연을 하게 됐습니다.

한스셀리 의학자의 고별강연을 듣기 위해 수 많은 학생들이 모여 들었고 하버드대의 백발교수들도 마지막 강연을 듣기 위해 말그대로 넓은 강당이 좁아 보일 정도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한스셀리 교수의 혼신을 다한 강의가 끝나자 교수들과 학생들은 가슴을 울리는 명연설에 기립박수로 화답하였던 것입니다.

강의가 끝난 후 질문이 있으면 손을 들어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한스셀리 교수가 말하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교수님! 교수님도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가 스트레스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데 그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을 딱 한 가지만 이야기해 주십시오" 하고 질문을 하자 한스셀리 교수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쉽고도 간단합니다.

감사, 감사하며 살면 된다는 그 말 한마디에 강당은 바늘 하나만 떨어져도 소리가 날 만큼 조용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하면서도 누구나가 쉽게 행동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감사만큼 강력한 스트레스 대처 방법이 없고 강력한 치유제도 없다는 것을 한스셀리 교수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종교를 가진 종교인이 장수하는 이유는 그 틀은 범사에 감사하기 때문이랍니다.

작은 일이나 하찮은 일에도 항상 감사드리는 이 자세가 종교인이 장수하는 비결로 의학계에서도 이미 증명이 된 바가 있지 않습니까?

아시다시피 감사하는 마음 속에서는 미움, 시기, 질투가 없습니다.

참으로 편안하고 마음이 그저 평온하면서도 또 우리가 뇌과학적으로 말하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그 순간에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사, 그러니까 감사, 그러므로 감사, 그것까지 감사,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스트레스는 자동적으로 없어질 것이며 마음의 병도 자연히 치유된다고 한스셀리 교수는 명쾌하게 답을 주었던 것입니다.

매년 12월이 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전주에는 얼굴 없는 천사가 소리 없이 나타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고 비록 도세는 약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원봉사자가 많다는 것은 우리에겐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듯 감사할 일이 더욱더 많아질 때 이 사회에 이 국가에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오지 않겠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작든 크든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고 항상 존경을 받으며 같이 있을 때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곤 하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가 여러분의 인격을 더욱더 올려준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듣는 사람도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기적을 만드는 습관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하루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십시오.

분명 오늘 하루는 그 어떤 날보다 행복한 날이 될 것이며 감사함을 받은 사람은 오랜 세월 감사함을 표한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쑥스럽다고 생각하지 말고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최홍(스피치라이터·동양웅변스피치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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