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건희 목사, 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 추대

5월 29일 제60회 정기총회 …“회원들의 의견 존중하고 화합에 힘쓰겠다”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01일 14시40분

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에 이건희 목사(군산 광원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달 29일 대학 봉사교육관에서 40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정기총회 및 제11회 총동문회 합창제가 열렸다.

이날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이건희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총동문회를 섬기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모교를 위해 매일 눈물로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는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총동문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여러 단위별 동문들이 골고루 임원에 참여하도록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동문회 입장 표명이 필요할 경우 여러 동문회 임원들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회원들의 진정한 의견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저와 총동문회와 모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1991년 신학부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연구과정을 밟았고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과를 전공해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호원대에서 행정학, 동아인재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각각 전공했다.

2023년 군산노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94년부터 군산노회 광원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며, 2017년부터 사단법인 국제기아봉사단 전북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선 개회예배에서는 총동문회 자문위원장 양인석 목사(전주강림교회)가 ‘전환시대의 목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온성진 이사장, 김웅수 총장직무대행, 운영위원장 윤국춘 목사(이서샘물교회)가 축사했다.

이어 열린 총동문회 합창제에서는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7개팀이 출전해 열띤 찬양실력을 뽐냈다. 참가팀 중 ‘한라와 백두와 땅 끝까지’를 부른 한일장신대 간호학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전북노회팀과 군산노회팀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다른 팀들도 참가상을 받았다. 1년만에 정기총회에 모인 동문들과 가족들은 찬양과 친교, 경품 추첨 등으로 즐거운 교제를 나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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