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산골영화제 안전사고 예방 만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30일 14시29분

무주군이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영화제(6∼8일)기간 관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치와 응급 지원, 인명피해 시 조치 사항, 교통안전 관리 등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한 안전관리 요원(112명)을 주요 행사장 및 시설, 셔틀버스 등 총 15곳에 배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화재 발생, 환자 발생, 관객 집중, 거동 수상자 발생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안전관리 기관과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체문화관 광장에 안내데스크와 지하 1층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에는 합동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5일은 황인홍 군수,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전기, 가스,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7명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황 군수는“올해도 산골영화제에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사전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안전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감염병에 대비한 방역,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등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갈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일부터 8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영화 상영 및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간 18개국 86편의 영화와 관객과의 대화(18회), 공연·토크·이벤트(15회),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간식 부스와 데일리 팝업, 브랜드 팝업, 홍보 부스 등 시설이 마련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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