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지역포커스]'방사선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원자력 아카데미' 성황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5월 30일 13시48분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이모’ 출범과 함께 지역 소통의 새로운 장 열어 '박수갈채'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연구소 국제 협력 관에서 ‘방사선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원자력 아카데미’가 열렸다.이번 아카데미는 ‘방사선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원자력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방사선 기술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특히, ARTI 시민기자단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방사선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모임(방이모)’으로 출범하며 방사선 응용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이모’는 방사선 기술에 관심을 가진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여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연구 현황 소개, 시민기자단 소통 특강, 전자선실증연구시설과 방사선육종연구동 견학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방사선 기술의 가치와 일상 속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이해도를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대해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연구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이다”며 “방이모 와 같은 소통 채널이 확산되어 지역사회와 연구소의 접점을 확대하고 방사선 기술의 사회적 기여도 늘려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첨단방사선연구소 주호영경지원부장은 "방이모는 향후 첨단방사선연구소와의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과학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이모'회원 김삼례 씨(여 정읍시 태인면)는 "우리지역에 미래 먹거리 분야 고부가 가치 산업인 방사선연구소가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민들에게 방사선 기술의 효용성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첨단방사선연구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정읍 분원으로 방사선 융합기술을 활용해 의료·소재·환경·농 생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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