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여성의전화와 업무협약 체결

여성폭력에 대한 위기청소년 보호 안전망 강화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5월 13일 13시54분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는 5월 13일 여성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전주여성의전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 및 가정‧성폭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 대상 전문상담 및 심리정서 지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연계 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공동 캠페인 및 예방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현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보호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여성의전화 정은희 대표는 “청소년이 겪는 폭력과 위기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과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 및 부모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통합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돕고 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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