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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수업권 보장...특수교사 지원”

전북교육청, 일반학교 특수학급 순회교사 수업 지원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4월 17일 13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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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한 순회교사를 운영한다.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애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결·보강 수업 지원 순회교사를 운영한다.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특수교육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예기치 못한 병가·공가·특별휴가 등으로 수업이 결손될 경우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결·보강 지원이 없어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이 미흡했는데 이번 정책으로 특수학급 수업 결손 보충이 가능해졌다.

또한 특수교사도 교내에 장애 학생 수업을 담당해 줄 전문 교원이 없어 복무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근무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수업 결강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특수교육 순회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에서 7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그간 일반학교 특수학급 수업 결강에 대한 지원이 없어 올해 처음 지원을 시작해 현장 교사는 물론 학부모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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