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18일 19:27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산불 피해 주민 대상‘마음안심버스’이동상담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12일 13시07분

IMG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불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이동상담 및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상담은 성내면의 부덕마을과 장담마을에서 각각 오전·오후로 나뉘어 운영, 현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손쉽게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동상담은 우울증 선별검사, 뇌파 및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상태 진단, 재난 트라우마 예방과 대처 방법 안내 등이 포함됐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키트와 홍보 리플렛, 정신건강 정보 자료 등이 함께 제공,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주민에게는 향후 1:1 심층상담 및 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포함한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재난 후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적 지지 기반을 마련,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경계를 낮추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 외에도,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 마을 단위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수 센터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께서 크고 작은 심리적 상처를 입으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병철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