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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실버바리스타 2급 자격반 성공적 종강

노년층 위한 커피 전문 교육 프로그램 보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3일 16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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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이윤자)는 13일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실버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세 번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시니어들이 커피 전문 지식을 배우고,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새로운 취미로 커피에 관심이 있거나, 커피숍 창업을 생각하는 시니어 창업 준비생, 자기계발을 원하는 실버세대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센터는 준비했다.

실버바리스타 2급 자격반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커피의 역사, 다양한 커피 추출 기법, 커피 테이스팅 등 종합적인 커피 관련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니어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실습을 중요시하는 소규모로 진행하면서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가자 11명은 자격증 시험을 모두 통과하며, 실버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윤미씨는 “평소 커피를 좋아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지하게 배워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자격증을 따고 나니 커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 커피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부임한 이윤자 신임센터장은 “단순히 커피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노년층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자격증 취득 후 커피 관련 창업이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실버세대의 경제적 자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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