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고용률 상승...상용근로자 증가, 일용근로자 감소

5세이상 취업자 100만 2천명, 전년대비 3천명 늘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증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1월 13일 15시54분

10월 도내 취업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가 크게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크게 감소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서 증가하고, 농림어업‧건설업‧광공업 등에서 감소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3일 발표한 ‘2024년 10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64.8%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3%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여자는 59.4%로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0월 15세이상 취업자는 100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3%) 증가했다. 남자는 5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7%) 늘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6천명, 6.7%),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2.1%)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3천명, -7.4%), 건설업(-6천명, -8.4%), 광공업(-3천명, -2.6%)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관리자·전문가(1만 3천명, 7.9%), 사무종사자(4천명, 3.2%),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4천명, 1.1%)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3천명, -7.4%), 서비스·판매종사자(-5천명, -2.5%)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 6000명(5.7%), 임시근로자는 4000명(2.5%) 전년동월대비 각각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8000명(-20.7%)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3000명(-16.5%), 자영업자는 5000명(-2.0%)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4만 9000명으로 1000명(0.2%)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4만 3000명으로 1000명(-0.1%) 감소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0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4시간 감소했다.

한편, 10월 전북특별자치도 15세이상인구는 154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0.3%) 줄었다. 경제활동인구는 101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1%)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8%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1.1%)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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