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유니콘스’아이스하키, 전국대회 준우승

전북스포츠클럽, 선진형 체육시스템 정착 노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3일 15시51분

전북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인 ‘전북 유니콘스’가 전국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전북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 펼쳐진 대전 아이스하키 협회장배 U9 대회(초등학교 3학년 이하)에서 유니콘스가 준우승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서울과 광주, 포항 등 전국 8개 팀이 출전, 유니콘스는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예상 밖으로 선전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예선 전승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유니콘스는 상승세를 몰아 준결승 상대인 맥파이스마저 누르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인 대전팀을 만나 석패했지만 준우승이라는 알찬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유니콘스는 전국에 이름을 알리며 신예 강팀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도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

변선용 전북유니콘스 감독은 “팀워크를 중점으로 한 훈련이 결실을 맺었다”며 “우리 선수들이 다음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스포츠클럽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문선수 위탁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롤러와 수영,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 스쿼시, 헬스 등의 종목을 운영하며 선진국형 체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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