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교육청, 내년도 예산 4조 5,732억원 편성

학력신장, 책임교육, ESG 교육, 국제화 교육 등에 중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2일 15시53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024년도 본예산 대비 710억 원(1.6%) 증가한 4조5,732억 원이다. 고교무상교육을 위한 증액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이 감소했으나 보통교부금 증가분과 그동안 자체 적립한 기금을 적극 활용해 재원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기금에서 충당한 3,200억 원과 인건비, 경상비 상승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규모의 예산안이지만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 ․ 폐지하고,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교육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학력신장 정책의 전략적 집중 투자,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책임교육 확대, 지속가능한 삶과 교육을 위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투명 경영의 ESG 교육․실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학력신장을 위해 3,694억 원을 편성했다.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책임교육에도 1,058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속가능한 삶과 교육을 위한 ESG 교육․실천에 423억 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화 교육에는 164억 원,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762억 원, 학생들이 맘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는 4,318억 원, 이와 함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무상급식비 1,568억 원, 단위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2,403억 원,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 1,094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제415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전북교육청, 내년도 예산 4조 5,732억원 편성

한국어와 전통문화로 세계를 잇는다

“대입 수시 맞춤형 지원 전략 상담”

전주시의회, 장애인 정보 접근권과 표현권 보장

우범기 시장,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방문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

호성전주병원, 전미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전주 시내버스, 8월부터 200원 인상

폭염 속 무더위 식혀줄 살수차 가동 확대

금암노인복지관, 어르신 위한 ‘효사랑 삼계탕’ 나눔

<기고> 으슬으슬 감기 기운 냉방병! 장 건강에도 영향을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

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 되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부안군 통일대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