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첫발 성공적

지역사회와 연계된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내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경쟁률 평균 1.4대 1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2일 15시43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육성 정책인 ‘전북글로컬특성화고’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북글로컬특성화고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평균 경쟁률 1.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는 특성화고를 살리겠다는 전북교육청의 육성 정책에 따라 △신산업·신기술 융합형 △지역 전략산업형 △학교 자체 발전형 등 학과를 재구성했다. 각 학교가 개선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전북하이텍고는 교명을 수소에너지고로 바꾸고 완주군과 협력해 수소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으로 이번 특별전형에서 52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완산여자고는 1.6대 1, 전북베이커리고는 1.5대 1, 전주공업고 1.4대 1, 원광보건고 1.4대 1을 기록하면서 지원자 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신산업·신기술 융합형 전북하이텍고 △지역 전략산업형 이리공업고 △학교 자체 발전형 완산여고, 진안공업고, 부안제일고, 전북유니텍고, 옥수고, 학산고, 원광보건고, 전주공업고 등 총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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