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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79회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방문 위로

-6개 읍면 16명 격려 및 현충 시설 헌화 등 광복절 의미 되새겨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8월 19일 14시28분

임실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현충 시설에 헌화하고 관내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16명을 찾아 위로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임실 3.1 동산, 소충사, 박준승선생추모공원 등 6개 현충 시설에 꽃바구니를 헌화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 16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임실읍장의 방문을 받은 광복회 박양현 임실지회장은“광복절을 맞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니 감사하다”며“미래세대가 광복절의 의의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은 독립운동유공자가 154명(전북 최다)이나 배출한 호국보훈의 고장이다”며“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독립유공자는 광복군 1명을 비롯해 3.1운동 참여 75명, 의병 56명 등 154명이며, 오는 26일에는 임실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인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추모식이 운암 삼요정에서 열릴 예정이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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