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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의장단 구성은 어떻게 하나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28일 12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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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미묘한 상황이 도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판세는 의장 출마에 문은영 의원(재선·2선거구)과 오광석 의원(초선·2선거구)이 거론되고 있지만 출마 의사 표시는 아직 미지수다.

부의장에는 공공연히 이영희 의원(비례대표)이 낙점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주군의회 정당별 구성은 민주당 이해양 의원(3선), 문은영 의원(재선), 오광석 의원(초선), 최윤선 의원(초선), 이영희 의원(초선)이며 무소속은 송재기 의원(초선)과 황인동 의원(초선)2명이다.

민주당 당적을 가진 의원이 5명으로 이 중 전반기에는 의장 이해양 의원, 부의장 오광석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최윤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송재기 의원이 활발하게 활동했다.

후반기에는 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만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의장단과 상임위 선출은 어느 의원이 출마할지 소문만 무성할 뿐 어떤 구도로 재편 될지는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당 차원의 지침 등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장단 구성을 좁혀 나간다는 것이 다수의 중론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장 출마자들도 취재에는 조심 스러운 반응이다.

특히 상임위원장 역시 민주당과 무소속이 전반기 처럼 협치를 통해 1자리는 양보 할지도 큰 변수다.

이번 후반기에는 어떠한 상황이 전개 될지 각자 의원들의 마음속 계산만 있을 뿐이다.

무주군의회는 5명의 민주당 출신이 배분을 조율할지, 아니면 모든 자리를 독식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역 정치권은 의원들이 욕심 부리지 말고 서로 양보해야 하는 미덕을 주문하고 있다.

이래야 뒷말이 없다고 조언한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문은영 의원은“의장 선거는 지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원칙과 신뢰가 지켜지는 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당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현 단계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광석 의원은“의장 출마와 관련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무어라 할말은 없지만 출마자로 거명되는 것은 사실”이라며“아직 1개월이 남은 시점에 섣부른 답면은 오해를 양산할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당과 대화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위의 의견을 여러 각도로 청취해 그 때의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상임위와 관련 출마자의 동향은 뚜렷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 않으며 논의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다수당이 협치를 하지 않고 의장단 및 상임위를 싹쓸이 한다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무소속 의원의 입장이다.

최윤선 원내 대표는“원 구성에 앞서 원칙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당 지침 등 주위의 여건 및 소통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협치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대화를 통해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 대표는“상임위 2자리도 변동사항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이 부분은 1개월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남은 만큼 조율과 대화를 통해 대책 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회 상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은 6월 하순경 마무리 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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