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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산면, 어르신 손톱과 발톱예방 봉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5월 27일 15시30분

고창군 대산면은 지난 27일 농어촌체육관에서 주민 70여명과 전국 발관리샵 40여명의 원장들이 만남을 갖고서 그간 방치된 손톱과 발톱의 질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는 온몸이 손과 발바닥으로 통하면서 약물 독성으로 누적된 70세 이상의 두툼한 손톱 발톱의 손질과 소독 예방 활동이 펼쳐진 것.

실제로 노동으로 고령화된 발톱은 쉽게 손질할 수 없으며 질병으로 악화돼 평생 방치되는 고질병인 것이다.

전북청년공동체활성화사업은 네일아트 등 소상공인 청년으로 구성된 '손발나눔청년단'을 구성해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일환으로 (사)국제뷰티페디네이터협회 및 국제발건강전문가협회(협회장 성은희)와 손잡고서 국내 처음으로 찾아가는 봉사를 펼친 것.

청년네트워크 정유림 원장은 "고향 대산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간 숨겨져 온 손톱발톱을 세상에 드려내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건강의 버팀목으로 발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제뷰티페디네이터협회 김석동 사무국장은 "생활환경적 요인과 음식섭취, 식품첨가물, 약물의 과다복용, 외상 등으로 심부온도 저하 및 손,발톱이 죽는다"며 "유해성 발각질과 문제성 발톱, 내향성 발톱 등은 조속히 검사 예방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풋케어는 독일로부터 10여년전에 국내로 도입돼 고령화시대에 맞춰 숨겨진 질병을 찾아내고 네일아트로 발전시켜 국민건강에 나선다는 목적이다.

국내는 15만여명의 네일아트 자격자와 3만개의 네일샵, 종사자 5만여명, 발관리샵 5천여개로 파악돼 이들의 고령화 접목과 대대적인 국민 건강지킴이로 전환도 시급한 과제이다.

성홍제 고창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군비라도 세워서 고창군 고령화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며 "한번 받고서 꾸준히 관리하다보면 건강과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정병진 면장은 "75세 부모님들의 발톱을 자세히 살펴 보셨느지요?"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체육관 시설과 이장단 홍보 등 적극적인 치유문화에 나섰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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