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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쇼벤하우어와 인생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5월 09일 14시32분

'인생을 바꾸어줄 한권의 책'이라는 서브 타이틀을 달고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이 출판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이 책에서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고 대안을 제시한다.

대안이라 표현 한것은 인생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나비로 '탈피'하면 그때 비로서 진리의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을 뿐아니라 '비밀'이 없고 '공짜'가 없다.

쇼펜하우어는 삶의 원칙으로 아침시간을 금쪽 같이 여기고 밀려오는 삶의 고통은 인생이라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양념이라고 표현한다.

고통을 겪지 않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다.

폭풍우가 없으면 바다는 썩는다.

쇼펜하우어의 책이 출간되며 독자들은 "5년만 더 빨리 읽었어도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을 것."

"현명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지침서"

"현명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독자평을 통해 보배임을 확인 시켜주고 있다.

세계 거장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책에서 지혜로운 인생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삶이 괴롭고 힘들땐 잠을자라

자는게 최고다.

뭘해도 기운나지 않는다고

기도 명상 여행 술에 빠지지 말라. 다 필요없다

괴로움만 깊어질 뿐이다

쇼펜하우어는 "힘들수록 더 잘먹고 더 잘자고 일찍 일어나는것이 힘듬을 이겨내는 방법이다"며 "괴로움은 오늘 부터 일찍 떠나고 내일 아침 일찍 새로운 시작을 펼쳐 나가면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불행이 내게 왔을때 보다 불행이 내게 지나가는게 더 중요하다.

그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후회해도 소용없다"며 "벌어진 일은 벌어진 것이고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나를 불안하고 더 부정적으로 만들 뿐 그 어떤것도 가져가 주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새옹지마라 했던가.

대부분의 일은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

그러니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과

이미 일어나 버린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거를 후회하고 자책하기 보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흘려 보내고 현재를 실천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더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모두가 한번쯤 필독하고 독서를 통한 진리의 깨달음을 얻어 어두운 시대에 등불이 됐으면 좋겠다.

쇼펜하우어의 무덤에는 묘비명이 없다고 한다.

'노릇'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이 어두운 시대를 알아가는 우리 모두는 그 자리에서 철학자다. 존재의 의미다.

가진자나 못가진자나...

/정종인(본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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