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내년 10월 준공

257억원 투입…전주역 연계한 환승장 등 갖춰
새로운 교통 중심지-동부권 관광거점 기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08일 16시53분

8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구 농심부지에서 열린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착공식'에 참석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이희철 기자

동부권 관광 거점이 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 사업이 8일 첫 삽을 떴다.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으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투입 예산은 국비 56억 등 총 257억원이다. 연면적 5,472㎡, 지하1층·지상6층 규모에는 98면의 주차장과 버스 복합환승장이 들어선다.

전주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굿즈홍보관도 마련된다. 관광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사무실 등의 입주 공간도 준비했다.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조성되면 전주역과 인근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동부권 거주 시민과 완주군민의 대중교통 거점도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향후 이곳은 전북교통의 허브이자 동부권 관광 랜드마크가 되어줄 것”이라며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미래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전주의 새로운 관문을 여는 첫 시작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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