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리동중 등굣길 ‘행복음악회’

밝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5월 08일 15시51분

이리동중학교(교장 김윤자) 오케스트라는 8일 아침 음악회를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등굣길을 마련했다.

지난 2014년 교육부 지정으로 창단된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아 70여 명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 대부분이 중학교에 올라와 처음 악기를 다루지만 매주 점심시간과 방과 후 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등 파트별 모든 악기를 구성한 풀 편성 오케스트라단이다.

특히 익산지역 학생들의 꿈과 숨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윤자 교장은 “아이들이 짬을 내 열심히 연습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가정의 달 5월 8일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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