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학교마다 대입 진학 전문교사 양성”

아카데미 직무연수...기본반-심화반, 전형별 지원전략 마련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5월 08일 15시22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마다 대입 진학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추진한다.

연수는 오는 1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갖는다.

도내 일반계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연수는 전북 대입 진학지도 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진학지도 경험이 없는 교사 또는, 현행 대입제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 등을 대상으로 기본반이 운영되며, 올해 대입진학지도 지원단원이나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반으로 진행된다.

기본반은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학생의 진로역량을 고려한 학생부 작성 및 상담 방안 △늘어나는 지역인재전형 관련 이해와 지원 전략 등이다.

심화반은 △의대 모집인원 증원에 따른 의학계열 지원 전략 △무전공 학과 증설 등 입시의 변화를 고려한 학생부 작성방법 △전형별 지원전략 등으로 연수가 이뤄진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 전문교사가 양성되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아카데미는 교사의 대입 전형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라며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대입 전문교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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