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어버이날 기념행사 가져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5월 08일 15시20분

김제시는 8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이뤄진 가운데 모든 어르신들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효 실천 유공 효행자 1명에는 도지사 표창과 장한어버이 4명과 효행자 15명, 지역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2명에는 김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섬기며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길례씨가, 장한어버이상에는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손자를 바르고 훌륭하게 양육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강경임씨 외 3명이, 효행상에는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미경씨 외 14명이 수상했다.

또한 민간 복지기관에 종사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장선영씨 외 1명이 노인복지발전 민간유공자 표창 등 총 21명이 김제시장 표창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제 제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과 박자연 명창·홍석렬 고수의 흥겨운판소리 공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한때를 보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안정한 관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자식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셨던 부모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반겼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간 가정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전국 제일의 어르신 섬김도시로 나아가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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